<앵커>
여자 배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GS칼텍스가 감독이 없는 정규리그 1위 팀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둔 GS칼텍스의 기세는 챔프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1세트부터 주포 실바가 펄펄 날았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를 도로공사 코트에 연거푸 터뜨리며 1세트에서만 11점을 올려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모마를 앞세운 도로공사의 반격에 2세트를 내줬지만 GS칼텍스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3세트 들어 토종 공격수 유서연과 권민지가 살아나면서 주도권을 잡았고, 권민지는 9점 차로 벌리는 스파이크를 터뜨린 뒤 총알 세리머리를 날려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4세트까지 따내며 3대 1로 승리하고 챔프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역대 19번 열린 5전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은 11차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권민지/GS칼텍스 :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선수들끼리 투지를 더 코트 안에서 발휘했더니 좋은 경기 결과가 나왔던 거 같습니다.]
적지에서 천금 같은 승리를 따낸 GS칼텍스는 내일(3일) 2차전에서 챔프전 2연승을 노립니다.
챔프전 직전 계약 종료를 빌미로 김종민 감독을 퇴단시킨 도로공사는 감독 부재를 실감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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