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부경찰서는 1일 50대 여성의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칠성동 신천에 유기한 혐의로 20대 딸과 사위를 붙잡아 수사 중이다. 사진은 지난 18일 이들 부부가 캐리어를 끌고 중구 주거지에서 신천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중 일부.
대구에서 발생한 '캐리어 시신' 사건 피해자인 50대 여성을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딸과 사위가 오늘(2일) 구속 심사를 받습니다.
대구지법 손봉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사위 A 씨와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딸 B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위 A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장모 C 씨를 손과 발로 장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칠성교 인근 신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숨진 피해 여성의 딸인 B 씨도 사건 발생 당일 A 씨의 시신 유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함께 생활하는)장모가 평소 시끄럽게 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오후 A 씨와 B 씨를 상대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피의자들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