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름을 구하기 어려운 나라들은 직접 중동에 가서 구하라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내버려둔 채로 전쟁을 끝낼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벙커버스터로 이란의 탄약고를 폭파시킨 미국은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더 세게 타격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1일) 첫 소식, 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럽 동맹들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때문에 항공유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영국 같은 나라들은 미국에서 사 가거나 호르무즈 해협으로 가서 석유를 가져가라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글에서는 프랑스를 향해 이란의 도살자와 관련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미국은 이를 기억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영국이 이란 지도부 제거 작전에 가담하지 않고 프랑스가 영공 활용을 허가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이란을 완전히 초토화돼 더 이상 힘이 남아있지 않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이용하는 나라들이 직접 가서 열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어젯밤 올린 영상은 이란 이스파한의 탄약 저장고를 미국 폭격기가 타격한 거라고 확인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장관 : 우리는 최근 이란의 지휘 벙커 하나를 또 다시 파괴했습니다. 지도자들은 도주할 수밖에 없었고, 물도, 전기도, 산소도, 지휘 통제 기능도 모두 상실되었습니다.]
이어 향후 며칠이 결정적이라며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더 강도 높은 타격이 이뤄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장관 : 앞으로 며칠은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란도 잘 알고 있지만, 군사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거의 없습니다.]
이란의 석유수출 거점인 하르그 섬에 대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이란을 물밑에서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들이 뭘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성훈, 영상출처 : Truth Social @realDonald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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