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효주가 한국 선수로는 13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연승에 도전합니다.
김효주는 오는 금요일(4월 3일, 한국 시간)부터 다음 주 월요일(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해 세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김효주는 최근 절정의 경기력으로 두 대회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파운더스컵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넬리 코르다(미국)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고, 27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 포드 챔피언십에선 최종 합계 28언더파를 기록하며 역시 코르다를 두 타 차로 꺾고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효주가 아람코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면, 한국 선수로는 2013년 박인비 이후 13년 만에 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합니다.
박인비는 2013년 6월 웨그먼스 챔피언십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서 3개 대회 연속 1위에 오르며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김효주는 시즌 3승 고지에도 도전합니다.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3승 이상을 거둔 것은 2021년에 5승을 올린 고진영이 마지막이었습니다.
2022년엔 다승자가 나오지 않았고, 2023년엔 고진영이 2승을 올렸습니다.
2024년과 지난해에는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한국 선수가 없었습니다.
김효주는 또 역대 한국 선수 6번째로 통산 10승에도 도전합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한국 선수는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고진영(15승), 김세영(13승), 신지애(11승) 등 5명뿐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신설 대회 아람코 챔피언십은 올 시즌 일반 대회 중에선 FM 챔피언십(440만 달러) 다음으로 많은 상금이 걸렸습니다.
김효주는 2024년과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인연이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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