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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한테 "토익 점수 보내라"…황당한 현실

먼저 정부가 영유아 사교육을 잡겠다면서 이른바 '4세·7세 고시 금지법'을 내놨잖아요.

그런데 법 시행도 전에 벌써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는 곳들이 있다고요?

오는 9월부터 영유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의 입학시험이 전면 금지됩니다.

하지만 일부 영어 유치원들은 자체 시험 대신 외부 영어평가 점수나 스피킹 영상 제출을 요구하면서 사실상 변칙 입학 시험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7세 아이에게 토익이나 토플 점수를 요구하는 사례도 등장했습니다.

사실상 이름만 바꾼 입학 시험인 셈인데 이런 사교육 경쟁이 지나치게 이른 나이에 시작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 영어 유치원 비용은 연간 3000만 원에 달하고 관련 시장 규모도 3조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전문가들은 법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입시 중심 사회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사교육 과열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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