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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장관 "쓰레기 봉투 부족 시 일반 봉투에 버리게 허용"

기후장관 "쓰레기 봉투 부족 시 일반 봉투에 버리게 허용"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부족할 경우 일반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도록 허용하겠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밝혔습니다.

종량제 봉투 재고가 부족하지 않다는 안내에도 불구하고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오늘(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악의 상황에는 일반 봉투 사용 허용 등 대비책을 세웠다"면서 "집에 쓰레기를 쌓아둘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며 "봉투 가격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해, 공장에서 임의로 올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주말 집 근처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들렸더니 (종량제 봉투) 판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더라"면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종량제 봉투 (부족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동 전쟁 영향으로 종량제 봉투 제조업체에 원료가 1개월 치만 남았고, 기후부가 지자체 봉투 재고 조사에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봉투를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기후부 조사 결과 228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54%가 6개월 치 종량제 봉투를 보유하고 있는 등 지자체 보유 재고는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종량제 봉투 18억 3천 매를 생산할 수 있는 재생원료(PE)도 재활용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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