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리블하는 이정현
프로농구 원주 DB가 38점을 몰아치며 펄펄 난 헨리 엘런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고양 소노의 파죽지세 10연승 행진을 멈춰 세웠습니다.
DB는 오늘(28일) 고양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 원정 경기에서 92대8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14일 현대모비스전부터 이어온 소노의 연승 행진은 '10'에서 멈춰 섰습니다.
오늘 승리로 30승째(21패)를 챙긴 DB는 매서운 기세로 추격해온 소노(27승 24패)와 격차를 3경기 차로 벌리며 4위를 지켰습니다.
시작은 소노가 좋았습니다.
DB를 무득점으로 묶어둔 채 연속 10점을 몰아치며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DB는 앨러슨을 앞세워 반격했습니다.
엘런슨은 2쿼터에만 11점을 쏟아부으며 추격을 진두지휘했고, DB는 42대45로 턱밑까지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들어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3쿼터 초반 박인웅의 연속 5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DB는 엘런슨이 다시 한번 득점을 몰아치며 68대62로 역전에 성공한 채 마지막 쿼터에 접어들었습니다.
소노가 이정현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며 따라붙었지만, DB의 뒷심이 더 강했습니다.
DB는 엘런슨이 이선 알바노의 스틸을 호쾌한 덩크 슛으로 연결하며 쿼터 중반 80대73으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경기 종료 약 3분 전엔 알바노가 상대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깨끗한 3점 슛으로 마무리하며 88대76, 12점 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엘런슨은 38점 11리바운드로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알바노와 정효근이 각각 13점, 김보배와 박인웅이 12점을 보태는 등 주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서울 SK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69대58로 제압했습니다.
31승 18패를 기록한 SK는 2위 안양 정관장(32승 17패)을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 싸움에 불을 지폈습니다.
안영준이 26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선봉에 섰고, 자밀 워니가 22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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