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국무장관이 지상군 투입 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이란 전쟁이 몇 주 안에 마무리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긴장감이 완화될 거라는 기대와 달리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더욱 강화하고 있어 유가가 오르고 뉴욕 주요 증시도 하락했습니다.
첫 소식 김범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G7 외교장관들과 회담을 위해서 프랑스 파리를 찾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낮추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지상군을 추가로 중동에 파병한 것은 대통령이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지상군 투입 없이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쟁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마르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 예정보다 더 일이 잘 진행되고 있고,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안에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루비오 장관은 G7 외교장관들에게는 2주에서 최대 4주 동안 전쟁이 계속될거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그다음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받으려고 나설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다만 이 문제에 미국은 주도적으로 나서지는 않겠다면서, 직접 영향을 받는 나라들이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 영향을 받는 나라들에게 계속 해 온 말이, '여러분들이 무언가 해야 합니다. 도와는 주겠지만 당신들이 뭔가를 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라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시장은 또다시 흔들렸습니다.
이란이 중국 선박들도 해협을 통과시키지 않았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5% 뛰면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다시 배럴 당 110달러를 넘었습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나스닥이 2.2% 내려앉고, 다우와 S&P 500도 1.7% 떨어지는 등 동반 하락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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