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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벨라루스와 정상회담…김정은 "유익한 일 많이 할 수 있겠다"

북한, 벨라루스와 정상회담…김정은 "유익한 일 많이 할 수 있겠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하고 '친선 및 협조에 관한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러우 전쟁 파병을 통해 러시아와 밀착해 온 북한이 전통적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와의 관계 강화에도 시동을 걸고 있는 겁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6일) 개최된 회담에서 고위급 왕래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계획들이 논의됐고, 상호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들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선 최선희 외무상·김성남 당 국제비서·김덕훈 내각 제1부총리·윤정호 대외경제상·김정규 외무상 부상이, 벨라루스 측에서는 유리 슐레이코 부총리와 막심 리첸코프 외무상·알렉산드르 호자예프 보건장관·안드레이 이바네츠 교육장관·안드레이 쿠츠네초프 산업장관이 배석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두 나라 국가수반들은 이번 상봉과 회담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면서 평양과 민스크 사이의 쌍무협조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부합되게 확대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조약 서명식이 개최됐고 외교, 공보, 농업, 교육, 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문건들이 채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환영 연회와 공연도 개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회에서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 세우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걸음"이라고 평가했고 "앞으로 두 나라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유익한 일들을 많이 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방북 초청과 극진한 환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국제 문제들에 관해서도 두 나라 지도부의 견해가 일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평양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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