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이 종전을 위해 미국이 제시한 조건들을 거부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은 이란이 통제하겠단 겁니다. 이런 와중에 또 이스라엘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모레(28일)쯤 그냥 휴전을 선언해 버릴 수도 있단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전형우 기잡니다.
<기자>
미국이 종전을 위해 제시한 15개 조건에 대해 이란 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국영TV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직접 대화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또 "미국은 이란 정권 교체 등 자신들이 내세웠던 전쟁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며 "종전을 위해서는 전쟁의 완전한 종식과 파괴한 시설에 대한 배상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고위 정치·안보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종전을 위해 동의할 수 있는 5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란 측이 제시한 조건은 적들의 침략과 암살의 완전 중단과 전쟁 재발을 방지하는 메커니즘 수립,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과 중동 전역의 전쟁 완전 종결,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합법적인 주권 행사와 보장입니다.
이란 군은 성명을 통해 국제유가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자신들에게 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브라힘 졸파가리/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 : 유가 아래의 불꽃은 한참 전부터 불타오르고 있다. 그 불꽃의 세기를 결정하는 건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미국을 겨냥하며 "당신들과 연루된 누구라도 지나갈 권리가 없다. 통행 허가 발급은 우리가 결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군은 미 해군의 항공모함 USS 애이브러햄 링컨호를 향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해군 측은 순항미사일 여러 발이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겨냥했으며 이에 따라 항공모함이 위치를 변경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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