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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지'도 '금 투자'로 쏠쏠…'1.5억 원' 다이아 분실 신고도

'금배지'도 '금 투자'로 쏠쏠…'1.5억 원' 다이아 분실 신고도
▲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오늘(26일) 공개한 '2026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작년 말 기준)에서는 금과 고가의 미술품, 지식재산권, 한우 등 이색 재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근래 금값이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에 금을 새로 매입했다고 신고한 의원들도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은 5천790만 원어치 금(375g·100돈)을 새로 매수했습니다.

같은 당 박지혜·이강일 의원도 본인과 배우자 명의 등으로 각각 1천791만 원(75g·20돈), 7천216만 원(348g·92.8돈)어치를 구매했으며,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도 배우자 명의로 2천800만 원(137g·약 63.5돈)의 금을 매입했다고 신고했습니다.

기존에 금을 갖고 있다고 신고한 의원들은 금값 상승에 따라 평균 800만 원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이 신고한 금 가격은 3천286만 원(150g·40돈)으로, 이전 신고 때보다 1천178만 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 임이자·김장겸 의원은 각각 직전 신고 때보다 971만 원·694만 원 오른 2천680만 원(130g·34.7돈)과 1천917만 원(93g·24.8돈)을 신고했습니다.

같은 당 박덕흠 의원이 가진 금(38g·10.1돈·873만 원)은 398만 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술품 애호가' 민주당 이상식 의원은 배우자가 기존에 갖고 있던 회화 9점에 더해 이우환 작가의 회화 3점과 전광영 작가 회화 1점 등 미술품 4점을 추가로 신고했습니다.

재산 신고상 이들 작품의 가격은 30억 5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 의원은 채무를 예술품으로 받았다고 신고했습니다.

나아가 이 의원은 배우자의 1억 5천만 원 상당 다이아몬드를 분실했다고 이번에 신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가 시계를 신규로 구입했다고 신고한 의원들도 있었습니다.

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배우자와 함께 각각 1천만 원과 900만 원짜리 시계를, 박지원 의원도 1천38만 원짜리 시계를 각각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경북 의성에서 농사지은 경력이 있는 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한우(1억 2천만 원 규모)를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사육두수 감소로 이전 신고 때보다 가액은 3천만 원이 줄었습니다.

이와 함께 '리아'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대표곡인 '눈물' 등 총 60곡에 대한 저작 재산권을 이번에도 신고했습니다.

민주당 김병주·박성준 의원은 도서를 각각 저작재산권으로 재산 내역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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