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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범은 49세 김동환…경찰, 신상공개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범은 49세 김동환…경찰, 신상공개
▲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 49세 김동환

부산에서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50대 남성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오늘(24일) 공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 오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김동환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위원회는 범죄의 잔인성과 중대한 피해, 충분한 증거와 공공의 이익 등 공개 요건에 모두 해당해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상정보 게시 기한은 다음 달 23일까지입니다.

김동환은 지난 17일 오전 5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를 살해하기 하루 전에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또 다른 직장동료 기장 B씨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도주하기도 했습니다.

김동환은 A씨를 살해한 직후 추가 범행을 위해 경남 창원에 있는 전 동료 C씨의 집을 찾아갔지만 미수에 그쳤습니다.

이후 울산으로 도주했다가 범행 14시간 만인 지난 17일 저녁 8시쯤 경찰에 붙잡혔으며, 지난 20일 구속됐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공군사관학교 선배이자 한때 직장 동료였던 기장 4명에게 앙심을 품고 수개월 전부터 몰래 따라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택배기사로 위장해 주거지를 파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실시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 결과는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모레인 오는 26일 김동환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SBS 디지털뉴스부/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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