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 한 빌라 단지에서 절도 피해가 잇달았으나 최초 신고가 접수된 지 3개월째 용의자가 검거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16일 모두 2차례에 걸쳐 용인시의 한 빌라 단지에서 귀금속 절도 피해를 본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같은 빌라 단지의 다른 몇몇 주민도 112 신고는 하지 않았으나 피해가 의심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 용의자 A 씨는 비어 있던 가구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갔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빌라 단지에서 최초 신고가 들어온 지 약 3개월이 지난 가운데 현재까지 A 씨의 행방은 오리무중인 상태입니다.
경찰은 A 씨가 복면을 쓴 채 범행한 뒤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야산으로 도주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피해 신고가 들어온 지난달 16일 촬영된 CCTV 영상에는 A 씨가 복면을 쓴 채 이 빌라 단지에서 급하게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야산으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옷을 갈아입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군다나 A 씨는 범행 현장에 침입한 흔적을 남기지 않아 피해 주민들이 대부분 뒤늦게 도난 사실을 인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피해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실제 A 씨로부터 피해를 본 것이 맞는지, A 씨의 정확한 범행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며 "A 씨의 동선 및 소재지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