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출산 전이라도 산모가 흡연한 이력이 있는 경우 자녀의 신경발달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문영 교수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 등은 2009∼2018년 출생한 영아와 산모 등 86만 1천876쌍의 모자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연구 결과 흡연 이력이 있는 산모의 자녀는 비흡연 산모의 자녀에 비해 모든 신경발달장애의 누적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비흡연 그룹 자녀와 비교해 과거 흡연 그룹의 자녀는 지적장애 발생 위험이 21%, 자폐스펙트럼장애는 29%, ADHD는 18% 높았으며, 현재 흡연 그룹의 자녀는 지적장애 가능성이 44%, 자폐스펙트럼장애 52%, ADHD의 경우 35% 높았습니다.
이번 연구는 산모의 흡연 여부를 출산 전 2년 이내에 시행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해 분류했고, 자녀는 2021년까지 평균 8년 이상 추적 관찰해 지적장애와 자폐스펙트럼장애, ADHD 진단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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