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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대화, 쟁점 합의"…폭격 5일간 유예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면서 앞으로 5일 동안은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폭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핵무기 포기를 비롯해 거의 모든 쟁점에서 합의했다며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24일) 첫 소식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48시간 시한을 제시하며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고 위협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이틀간 중동지역 적대행위 해소와 관련해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해 5일간 모든 군사 공격을 유예할 것을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5일간의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보겠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번 사안을 해결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 이란과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란의 핵무기 포기를 비롯해 거의 모든 쟁점에서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들은 평화를 원합니다. 핵무기를 갖지 않겠다는 데에도 동의 했습니다. 두고 봐야 할 일입니다. 반드시 타결해야 하니까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트럼프는 협상 타결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하면서 합의가 최종 타결되면 이란 농축우라늄은 미국이 수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협상 상대가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최고 지도자는 아닙니다. (하메네이) 아들에게서 어떤 소식도 듣지 못했습니다. 가끔 성명이 발표되긴 하지만 그가 살아있는 지도 알지 못합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협상 상대가 모즈타바 측근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번에는 진지하다며 이란은 합의를 원하고 있고, 미국은 이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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