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시청자가 체감하는 콘텐츠 혁신 본격화
- 하반기 방송 예정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첫 적용
- 드론 촬영·편집·분석 등 AI 본격 투입
- 라디오·콘텐츠 전반으로 확산…'스브스AI' 브랜드도 공식 런칭
SBS가 AI 기술을 방송 제작에 본격 도입합니다.
SBS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SBS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처음 적용할 예정이며, 드론 촬영을 비롯해 편집과 색 보정 등 여러 작업 과정에 AI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SBS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중 대표적인 건 '디에이징(De-aging)'으로, 촬영한 출연자들의 얼굴을 밝고 생동감있게 구현해, 출연자들이 가장 자신 있고 편안한 모습으로 화면에 담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도심 촬영지 영상을 AI로 가공해 마치 드론으로 상공에서 내려다본 듯한 앵글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도심 지역을 드론 촬영하려면 소음과 안전 문제로 제약이 크지만, AI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는 화면 연출이 가능해집니다.
편집 효율도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내용 중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담겨 있으면 AI가 자동으로 제거하고, 방송 내용이 방대할 경우 출연자들의 대화를 텍스트로 정리하는 기능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작진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창의적인 연출과 스토리텔링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I 기술은 SBS의 다른 콘텐츠 영역에서도 이미 활용되고 있습니다.
라디오 분야에서는 AI가 PD들의 선곡 이력을 학습해 생방송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자동 추천하는 기술을 적용 중입니다.
SBS는 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혁신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브스AI(SBS AI)'를 공식 런칭하고, 핵심 서비스인 '데이터 랩스(Data Labs)'와 '미디어랩스(Media Labs)'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미디어랩스는 인물 자동 검색, 영상 정보 자동 추출, 하이라이트 자동 추천 등 제작 현장의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데이터랩스는 콘텐츠 기획과 편성 단계에서 활용되는 데이터 기반 AI 분석 플랫폼으로, 오디오 음원 정밀 확인, 프로그램 분위기에 맞는 AI 자동 선곡, 영상 내 협찬고지 항목 자동 파악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SBS 관계자는 "AI 기술은 제작진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제작진이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AI를 통해 SBS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이 콘텐츠 자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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