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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서 한국 봉쇄했던 산체스, 6년 1,612억 원 '대박' 연장 계약

WBC서 한국 봉쇄했던 산체스, 6년 1,612억 원 '대박' 연장 계약
▲ WBC 8강 한국전에 등판한 크리스토페르 산체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에 뼈아픈 패배를 안긴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투수 크리스토페르 산체스가 소속팀과 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오늘(23일) 좌완 선발투수인 산체스와 1억 700만 달러(약 1천612억 원)에 6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MLB닷컴이 전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이며 2033년에는 구단이 3천250만∼4천450만 달러에 계약할 수 있는 옵션까지 포함했습니다.

2021년 필라델피아에서 데뷔한 산체스는 2024시즌 11승 9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며 선발투수로 성장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5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찍으며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앞서 산체스는 2024시즌 도중 2천250만 달러에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구단은 기량이 급성장한 산체스를 장기간 보유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됐습니다.

산체스는 WBC 8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도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습니다.

그는 5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한국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산체스 공략에 실패한 한국은 결국 0-10, 7회 콜드게임패를 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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