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년 9개월만에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21일) 밤 광화문에서 복귀 공연을 펼칩니다. 어제 공개한 새 앨범 아리랑에는 아리랑의 선율과 성덕대왕 신종 종소리 같은 한국적인 요소들이 많이 포함됐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삶의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타이틀곡 '스윔'입니다.
앞선 BTS 앨범들의 강렬한 타이틀곡에 비하면 음악과 뮤직비디오 모두 놀랍도록 잔잔합니다.
[폴리나/러시아 모스크바 : 팬들에게 위안과 같은 음악입니다. 다음 월드투어에 대한 큰 기대감도 갖게 합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린 느낌입니다.]
한국적인 색깔은 앨범 첫 곡에서 두드러집니다.
가사 없이 종소리만 나오는 트랙도 있습니다.
'No.29', 과거 국보의 지정번호가 있을 때 29호로 불렸던 성덕대왕신종의 소리입니다.
[RM/BTS 리더 : (종소리) 주파수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1분 37초로….]
[슈가/BTS 멤버 : 나는 이 트랙, 인터루드(간주곡)를 끝으로 앨범 분위기가 싹 바뀌는 게….]
멤버 7명 모두가 참여한 14곡에 BTS와 팬 '아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김도헌/음악평론가 : BTS가 BTS답게 존재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우리가 계속 따져봤는데, 그것에 대한 고민을 멤버들이 하고 있고 그것을 프로덕션으로 완성을 했다, 그래서 방향을 제시한 앨범이라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할 것 같습니다.]
서울 곳곳에서 컴백 기념 이벤트가 펼쳐졌고, BTS의 상징색 보라색으로 꾸민 전 세계 아미들이 모여 BTS의 귀환을 반겼습니다.
[아케미 다치와나/일본 지바현 : 콘서트 표는 구하지 못했지만,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 왔습니다.]
3년 반 만에 7인 완전체로 등장하는 오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로 치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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