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겐 호르무즈가 필요 없다면서, 한국 같은 나라들이 전쟁에 관여해야 한다고 또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에 지상군을 파병하는 문제를 고민 중이라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호르무즈를 이용하지 않고 필요도 없다면서, 한국이나 유럽 같은 나라들이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 해협을 쓰지 않습니다. 미국은 필요 없습니다. 유럽, 중국, 일본, 한국 같은 나라들이 더 관여를 해야 될 겁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보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밝힌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중국은 에너지의 90%를, 일본은 95%를 그 해 협을 통해 얻습니다. 그런 나라들이 참여해주면 좋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SNS에는 나토는 미국 없이는 종이호랑이일 뿐이라면서, 유럽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나토는 겁쟁이들이고, 그걸 기억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CBS 뉴스는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파병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국방부가 이미 지상군 배치를 위한 세부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추가 파병되는 미군 병력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ABC방송과 로이터 통신은 서부 샌디에이고에 있던 해병원정대 2천200명이 이번 주 초 함정 3척을 타고 출발했는데, 중동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해병 원정대는 지상 공격은 물론이고 배에 실려있는 항공기를 이용해서 공중 공격도 가능합니다.
오키나와에 주둔 중이던 해병원정대가 이미 출발했기 때문에, 해병 원정대 총 2개 부대가 새로 파병되는 셈이 됩니다.
로이터 통신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65%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답을 내놨는데, 이 결정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7%에 그쳤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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