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막판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프로야구 한화의 김서현 투수가 오늘(20일) 시범 경기에서 확 달라진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작년까지는 많이 던지지 않았던 체인지업을 앞세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가 KIA에 13대 8로 앞선 9회 등판한 김서현은 지난해까지 볼 수 없었던 투구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아예 던지지 않고 직구 5개, 체인지업 8개로 KIA의 좌타자 3명을 상대했는데, 효과 만점이었습니다.
왼손 타자의 바깥쪽으로 큰 폭으로 휘며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타자들이 한 번도 방망이에 맞추지 못했습니다.
세 타자에게 모두 마지막 공을 체인지업으로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서현은 올 시즌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앞선 시범경기 7경기 23타석에서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해 애를 태우던 삼성의 거포 김영웅은 NC전 1회 비거리 140m의 초대형 홈런으로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WBC 한국전에서 호투한 뒤 삼성과 '6주 단기 계약'을 맺은 호주 출신 왼손 투수 오러클린은 2회까지 삼진 3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상무에서 돌아와 LG의 주전 좌익수 자리를 노리는 신예 거포 이재원은 SSG전 6회 솔로 아치를 그려 시범경기 4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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