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국기
콜롬비아에서 지난 10년간 인권운동가 972명이 피살됐다는 내용의 유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Office of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는 현지시간 19일,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72명의 인권운동가가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폴커 튀르크 유엔 최고인권대표는 해당 기간 연평균 100명꼴로 활동가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인권운동가에게 콜롬비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라고 꼬집었습니다.
보고서는 피살의 주요 원인으로 마약 밀매, 불법 광산 채굴과 벌목, 인신매매 등과 결탁한 범죄 집단의 이권 다툼을 꼽았습니다.
유엔은 인권 활동가들에 대한 적절한 보호를 위해 콜롬비아 정부가 '근본적인 제도 개혁'에 착수하고 범죄 조직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또, "인권 옹호가 보호를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예방과 조사, 폭력의 구조적 원인 해결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이들에 대한 폭력의 악순환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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