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헌혈을 하면 두쫀쿠 준다는 이벤트에 사람들이 몰렸잖아요. 그런데 이게 끝나자마자 다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고요.
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어제(19일) 기준으로 혈액 보유량이 3.8일분으로 정상량인 5일분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특히 O형 혈액은 2.7일분까지 떨어지면서 비상이 걸렸는데요.
지난 1월 적십자사가 헌혈을 하면 두쫀쿠를 주는 이벤트를 했을 때 혈액 보유량이 5.5일분까지 늘어날 정도로 발길이 이어졌었는데요.
하지만 이벤트가 끝난 뒤 2월 들어 헌혈자가 전년 대비 9% 가까이 줄었고 이번 달에는 1월 이벤트 당시의 절반 수준인 12만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일부 혈액원이 다른 이벤트를 기획하며 헌혈을 유도하고는 있는데, 하지만 이벤트로 반짝 관심을 끄는 것만으로는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 만큼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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