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항해하는 유조선 모습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원유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와 정유업계가 러시아산 수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오늘(18일)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완화와 관련해 러시아산 원유, 납사(나프타) 수입 가능성을 기업과 함께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수입 원유의 약 7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옵니다.
이 통로가 예상보다 장기간 봉쇄되면서 정유사들은 원유 부족으로 인해 벼랑 끝에 몰리고 있습니다.
SK에너지,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 4사 고위 임원들은 최근 산업부와의 회의에서 러시아산 원유 도입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글로벌 유가 폭등을 막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 제재를 일시 해제한 점도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한 것은 2022년 4월이 마지막입니다.
이후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서방의 광범위한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면서 수입을 중단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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