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남양주 가정폭력ㆍ스토킹 여성살해사건 긴급대응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20대 여성을 스토킹 살해한 40대 남성이 건강을 회복해 진술을 시작했지만, 범행 동기 등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 난다며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8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진술 조사를 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신상 등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말하는 등 진술이 가능한 상태지만, 범행 경위나 동기 등 핵심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수집되는 증거를 바탕으로 A 씨의 상태에 맞춰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A 씨는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2·3호와 스토킹 처벌법상 잠정조치 1·2·3호 적용 대상자로, 피해 여성 B 씨에게 연락하거나 주거와 직장 100m 이내 접근도 금지된 상태였습니다.
사건 발생 전 B 씨의 차량에 A 씨가 붙인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추적 장치가 두 번이나 발견되고, B 씨는 공포에 떨며 여러 번 이사하는 등 스토킹 피해에 시달렸습니다.
A 씨는 범행 장소인 B 씨의 직장 주위도 사전에 방문해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검거 당시 불상의 약물을 먹어 체포 직후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A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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