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공직자들과 오찬을 하고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이어진 오찬에는 세종시에서 근무하며 주요 국정 현안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일선 공직자 9명이 참석했습니다.
오찬은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대통령과 함께 식사하니 신기하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복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누구나 음식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그냥 드림' 사업을 설계한 보건복지부 김기범 사무관에게 "그냥 드림 사업은 생계가 정말 어려운 사람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일로, 사업 취지를 잘 살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을 담당한 농림축산식품부 방승민 사무관은 이 대통령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복지 정책의 확장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형 AI(인공지능) 모델 프로젝트를 담당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연우 사무관은 "부총리와 AI미래기획수석 등 기업에서 정부로 온 인사들이 정책 추진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직책 대신) 이름을 부르는 과기부의 조직 문화가 좋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오찬에는 공공기관 누리집을 점검해 동해와 독도를 오기한 사례를 발굴한 허정훈 서울경찰청 경감, 1·29 주택 공급 사업을 총괄한 국토교통부 이수민 사무관, 3천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900㎏ 규모 마약 사건 수사를 맡은 관세청 오성준 주무관 등도 자리했습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과제를 맡아 진행하는 동안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의 발언이 큰 힘을 줬다"면서 이 대통령의 포상과 격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또한 참석자들이 "코로나 이후 회식 문화가 사라졌다"면서 "회식 메뉴가 소고기일 때 (회식) 참석률이 높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소고기를 사주라고 해야겠다"며 웃으며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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