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울주군 "원전 자율유치"…반대대책위 "결사 반대"

<앵커>

울주군 의회가 울주군이 제출한 신규원전 자율유치 신청 동의안을 가결하자, 울주군이 오늘(17일)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반대대책위는 울주군과 한수원, 정부를 상대로 반대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주군의회가 울주군이 제출한 신규원전 자율유치 신청 동의안을 심의 가결했습니다.

지역 발전 가능성과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최길영/울주군의회 의장 :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 부지) 자율유치 신청 동의안에 대해 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대로 의결코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예.)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의회 개회 전부터 의원들의 이름을 외치며 부결을 요구하던 반대대책위는 가결이 결정되자 지방선거에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현주/신규원전반대울산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 : 우리는 졸속으로 통과된 동의안을 근거로 진행되는 모든 부지 선정 절차에 대해 대응과 물리적 저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울주군은 서생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원전 유치를 결정했고, 새울원전본부 안에 신규 원전을 건설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순걸/울주군수 : (첨단산업 성장에는) 안정적인 전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울주군 서생면은 다양한 에너지원이 병행되는 국가 에너지믹스 전략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후보지 결정은 오는 6월까지인 만큼, 찬반을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관 UBC)

UBC 윤주웅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