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공천 신청을 거부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17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 시장은 장동혁 대표에게 촉구해 온 혁신 선대위 출범을 관철시킬 각오로 후보 등록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에 등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서울 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합니다.]
당 지도부의 노선 전환을 요구하며 두 차례 공천 신청을 거부했던 오 시장은 오늘 저녁까지였던 재접수 마감 시한을 3시간 남겨 놓고 서울시장 5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오 시장은 후보로 등록은 하지만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극우 유튜버들과 절연하지 못한 채 당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며 무능을 넘어 무책임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가 스스로 바뀌지 않는다면 서울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하겠다면서, 최전방 사령관의 마음으로 전장에 나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서울에서 시작한 변화로 당의 혁신을 추동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버금가는 혁신 선대위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각오로 후보 등록에 나섭니다.]
오 시장이 공천을 신청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매우 반갑고 환영할 일'이라며 '오 시장의 고민과 책임감이 담긴 선택으로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는 20일 오 시장을 비롯한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서울시장 후보 공천을 매듭짓겠단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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