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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결혼식 어떡해"…BTS 공연 앞두고 '갑론을박'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공연을 열 예정인 가운데, 광장 주변으로 안전을 위한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당국도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공연 당일 결혼식이 있는 프레스센터 건물의 경우 전면 폐쇄가 어려워, 금속 탐지기 등 장비를 동원해 하객들을 상대로 검색 절차를 거치기로 하자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신랑·신부에겐 결혼식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행사일 텐데 당장 취소할 수도 없고 난처할 것 같다" 등 우려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처럼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라면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공연 당일 광화문 광장 일대 건물 총 31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이 가운데 7곳은 옥상 출입을 전면 제한하고 24곳은 높은 층 출입을 막기로 했습니다.

당국은 또 도로와 대중교통 통제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세종대로 광화문부터 시청 구간을 전날 밤 9시부터 공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33시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시청역, 광화문역, 경복궁역은 출입구를 폐쇄하고 열차는 무정차 통과합니다.

경찰은 최근 중동 정세 등을 고려해 테러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대비에 나섰습니다.

경찰특공대를 포함해 경찰관 6500여 명이 투입되며, 고공관측차와 방송조명차 등 장비도 배치될 예정입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최강산,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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