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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화재로 침몰한 어선 실종자 2명 이틀째 수색

제주 해상서 화재로 침몰한 어선 실종자 2명 이틀째 수색
▲ 14일 오전 9시 58분쯤 제주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 선적 근해자망 어선 A호(29t, 승선원 10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 해상에서 어선 화재로 실종된 한국인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은 어제저녁 6시부터 해경 경비함정과 관공선 등 8척을 동원해 사고 위치를 중심으로 야간 수색을 진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주간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간 수색에는 경비함정·관공선 7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사고 해점 주변 가로 37㎞, 세로 22㎞ 해역에서 수색을 벌입니다.

해경은 오늘 주간 수색에서 해수유동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수색 구역을 넓혀 집중 수색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정당국도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습니다.

제주시는 한림항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현장 통합지원본부도 가동하고 있습니다.

시는 도외 지역에서 오는 실종자 가족을 위해 대기실과 숙소를 마련하는 등 가족 지원에 나섭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오늘 한림항에서 현장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실종된 선원 두 분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실종자 가족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아침 9시 58분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 선적 근해자망어선 A호 29t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승선원 10명 중 8명인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6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2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A호 선체는 화재 발생 7시간여 만인 어제 오후 5시 44분쯤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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