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지만 북한은 오늘(14일) 낮,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긴급회의를 열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수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헬기에서 강으로, 부교를 만들 수 있는 장비가 내려옵니다.
미국 장병들이 나서 하나씩 다리 형태를 만들어 갑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우리 군의 도하 장비 설치가 한창입니다.
한미 도하 장비가 결합돼 하나의 부교가 완성되고, 그곳으로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우리 군의 전차, 장갑차가 차례로 건너갑니다.
한미 장병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주한미군사령관 : 우리 동맹이 함께 훈련하는 것이 바로 우리를 다르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이는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우리가 가진 비대칭적 이점입니다.]
주한미군 전력의 중동 차출 가능성에 안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한 겁니다.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온 북한은 오늘 군사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오늘 오후 1시 20분쯤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사일들은 약 350km를 날아갔는데, 지난 1월 27일 발사한 것과 동일한 600mm 초대형 방사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원곤/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김정은 시기에 들어서 (한미) 연합훈련 기간 중에도 그런 미사일 도발을 해왔던, 북한의 행태를 볼 때 이번에도 연합훈련을 겨냥한 것이다.]
청와대는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라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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