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주 전 토요일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됐고 여전히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데,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음 주에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사망한 하메이니의 차남인 모즈타바 이란 최고 지도자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안면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 이한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 폭스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예고했습니다.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거라고 말해 개전 3주차에도 이란의 핵심 군사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이 이뤄질 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전쟁을 언제 끝낼 거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머지않은 시점이라면서도 자신이 뼛속까지 그렇게 느낄 때라고 말해 당분간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호위를 지원할 거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해 당장은 호위 작전에 미군 전력을 투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사망한 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의 부상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외모가 일부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 최근 서면으로만 성명을 발표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장관 : 이란에는 카메라와 녹음기가 널려 있습니다. 그런데 왜 서면 성명을 발표했을까요? 당신들도 그 이유를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란에 대한 공습을 앞두고 백악관 내부에서 이견이 노출됐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J.D. 밴스 부통령이 공습에 회의적이며 성공에 대해서도 우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밴스 부통령은 대통령과 미 행정부 전체에 엄청난 자산이라며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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