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팅엄 상대로 결승골 넣고 포효하는 미트윌란 조규성,
스트라이커 조규성(28·미트윌란)이 유럽 원정 2연전을 준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명단 발표를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을 상대로 헤더 결승 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덴마크 프로축구팀 미트윌란은 오늘(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EPL 소속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조규성의 헤딩 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19(6승 1무 1패)를 쌓아 36개 팀 중 3위를 차지하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클럽대항전 16강에 오른 미트윌란은 이날 승리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오는 20일 안방에서 열릴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습니다.
미트윌란은 지난해 10월 열린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3대 2로 승리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노팅엄을 무릎 꿇렸습니다.
노팅엄은 올 시즌 EPL에서 강등권(18∼20위) 바로 위인 17위에 처져 있습니다.
UEFA에 따르면 노팅엄은 이날 22개의 슈팅을 퍼붓고도 무득점에 그치며 슈팅 6개의 미트윌란에 졌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조규성은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고, 2분 뒤엔 왼쪽 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케빈 음바부를 대신해 이한범이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35분 이한범과 공을 주고받은 우스망 디아오가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조규성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며 헤딩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았습니다.
2026년 공식전 통틀어 조규성의 첫 골입니다.
지난해 12월 12일 헹크(벨기에)와의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미트윌란의 1대 0 승리를 이끄는 결승 골로 UEL 무대 첫 득점을 올린 뒤로 석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습니다.
조규성의 올 시즌 득점은 덴마크 정규리그(수페르리가) 3골, 덴마크컵 2골에 UEL 2골을 더해 7골로 늘었습니다.
미트윌란의 조규성의 득점으로 얻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적진에서 값진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조규성과 이한범 모두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그라운드에서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한편, 국가대표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독일)는 UEFA 콘퍼런스리그(UE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시그마 올로모우츠(체코)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이재성은 후반 20분 빌리암 보빙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UECL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UEFA 클럽대항전의 3부 리그 격 대회입니다.
마인츠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토너먼트 무대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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