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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성적' 한국, 휠체어컬링서 또 메달 겨냥

'역대 최고 성적' 한국, 휠체어컬링서 또 메달 겨냥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혼성 4인조 예선 대한민국 대 이탈리아의 경기. 대한민국 대표팀의 남봉광 선수가 스톤을 밀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한국 대표팀이 휠체어컬링에서 또 하나의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대회 종료를 사흘 앞둔 12일(현지시간)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총 5개의 종합 순위 15위를 지켰습니다.

이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던 2018 평창 대회를 넘어선 단일 동계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1개·동메달 1개'는 이미 초과 달성했습니다.

메달 소식은 잠시 쉬어갔지만, 이날 휠체어컬링 4인조 혼성팀이 개최국 이탈리아와 혈투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남봉광·차진호(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방민자(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양희태·이현출(이상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최종 9차전에서 이탈리아를 6대 5로 제압했습니다.

최종 합계 5승 4패를 기록한 한국은 캐나다(9승), 중국(8승 1패), 스웨덴(5승 4패)에 이어 4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앞서 믹스더블(2인조)에서 백혜진-이용석 조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16년 만에 컬링 메달 맥을 살린 한국은 4인조 종목에서도 동반 메달을 정조준합니다.

특히 남봉광은 믹스더블 은메달리스트 백혜진의 남편으로, 이번 대회 '부부 메달리스트' 탄생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알파인 스키에서는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악재에도 '부상 투혼'을 이어가는 최사라(현대이지웰)가 값진 완주를 일궈냈습니다.

최사라는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여자 대회전(시각장애) 부문에서 어은미 가이드와 호흡을 맞춰 1·2차 시기 합계 2분 38초 78을 기록, 출전 선수 15명 중 7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훈련 도중 입은 중상에도 불구하고 전 종목 출전을 강행 중인 최사라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를 10위권 내로 완주하며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한국 선수단 최연소인 2007년생 박채이(대한장애인스키협회)는 패럴림픽 데뷔전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좌식 부문 출전 선수 16명 중 5명이 완주하지 못했으나 박채이는 안정적인 주행으로 끝까지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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