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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시해" 손님에 비비탄 쏜 뒤 도주한 30대 차량 노점상

"왜 무시해" 손님에 비비탄 쏜 뒤 도주한 30대 차량 노점상
▲ 경기 수원권선경찰서 전경

차량을 이용해 노점 활동을 하던 30대 남성이 손님에게 BB탄 총을 쏜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노상에서 50대 여성 B 씨에게 전동식 BB탄 총을 연발로 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노상에 1t 트럭을 세워둔 채 세제 등을 판매하는 노점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손님으로 온 B 씨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갑자기 범행한 뒤 차량을 몰고 도주했습니다.

B 씨는 신체 부위에 BB탄을 맞았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 차량의 동선을 추적하고 일대를 수색한 끝에 20여 분 만에 인근 주택가에 있던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A 씨를 임의동행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물품을 안 사겠다고 말하며 나를 무시하는 듯한 언행을 보여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BB탄 총은 소지가 금지된 모의 총포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BB탄 총을 습득한 경로를 비롯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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