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이 이렇게 공격의 범위를 넓혀가자 미국도 강력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란 해군부대가 이용하고 있는 민간 항구에 대한 공습을 예고하면서 모든 항만시설에서 민간인들은 대피하라고 밝혔습니다.
유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미 중부사령부가 성명을 내고, 이란 해군 부대가 작전 중인 모든 항만시설에서 민간인들은 피하라고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란 정권이 호르무즈 해협을 따라 위치한 민간 항구를 이용해 국제 해운을 위협하는 군사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런 민간 항구는 국제법상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이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지금까지 이란 해군 선박 60척을 포함해 5천500개 이상의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래들리 쿠퍼/미 중부사령부 사령관 : 지금까지 다양한 정밀 무기 시스템을 사용하는 60척 이상의 함선을 포함한 이란 내부 목표물 5,500개 이상을 타격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이란의 기뢰 부설함 28척을 비롯해 이란 해상 전력을 거의 궤멸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유조선들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정유선의) 해협 이용을 권장하는 건가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합니다.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룻밤 사이에 이란의 기뢰 부설함을 거의 다 격침시켰습니다.]
이란의 기뢰 설치 동향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현재까지 12개의 기뢰를 부설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압박은 고조되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메시지를 낸 겁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해군이 이란의 공격 위험이 너무 크다며 상선들의 호위 요청을 전쟁 초기부터 계속 거절해 왔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디자인 : 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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