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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6주째 둔화…강남 3구 하락폭 확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6주째 둔화…강남 3구 하락폭 확대
▲ 서울 한강변 아파트 모습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이어 보유세 개편을 통한 주택시장 추가 규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08% 올랐습니다.

상승폭은 0.01%포인트 축소돼 2월 첫째 주 이후 6주째 오름세가 둔화했습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출회로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는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는 3주째 약세를 보였습니다.

서초구(-0.01%→-0.07%)와 강남구(-0.07%→-0.13%), 송파구(-0.09%→-0.17)는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이 확정된 데다 보유세 개편을 통한 초고가·비거주 1주택자 규제 가능성도 계속 거론되면서 세금 부담을 피하려는 매물이 전보다 낮은 가격에 계속 나오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강남3구와 함께 동남권으로 묶이는 강동구는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6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동작구(0.00%)는 보합 전환했고, 강북권 한강벨트 주요 지역인 성동구(0.18%→0.06%)와 마포구(0.13%→0.07%)도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반면 중구(0.27%), 성북구(0.27%), 서대문구(0.26%), 강서구(0.25%) 등 중저가 매물이 여전히 많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경기(0.10%)는 직전 주 대비 상승률이 0.03%포인트 확대됐습니다.

수원시 영통구(0.45%), 하남시(0.43%), 안양시 동안구(0.42%) 등 규제지역이 강세를 보였고, 지난주 상승폭이 축소됐던 성남시 분당구(0.26%)도 오름폭을 다시 0.10%포인트 키웠습니다.

인천은 직전 주 대비 0.01% 상승하는 등 수도권 전체로는 0.08% 올랐습니다.

비수도권(0.01%)에서는 5대 광역시(0.00%)가 보합 전환했고 세종은 0.01% 하락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습니다.

서울(0.12%)은 직전 주 대비 상승률이 0.04%포인트 확대됐습니다.

선호도 높은 역세권과 대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전세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경기(0.13%)도 전주 대비 전세가격 오름폭이 0.04%포인트, 인천(0.08%)은 0.01%포인트 각각 커졌습니다.

비수도권 전셋값은 0.07% 올랐습니다.

5대 광역시(0.08%)와 세종(0.13%), 8개 도(0.05%) 모두 상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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