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기업들의 자발적 제품 가격 인하를 언급하며 "국민의 물가 부담 완화와 민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식용유, 라면 생산업체들이 내달 출고분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두 자릿수까지 인하한다고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이런 변화의 시기에 상품 가격을 내리는 경우는 거의 처음 아닌가 싶다"며 평가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해 준 기업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도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제 경쟁에 노출돼 있어 무한 경쟁하는 상태라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 이익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긴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물가가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고 하고 또 서민들 삶 팍팍하기 때문에 어려운 시기에 우리 공동체 일원으로서 조금 양보한다 또 어려움 함께 나눈다고 생각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햇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정 상품 몇 개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으로 산업 전반이 독과점화돼 가면서 독과점적 지위를 남용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영역을 잘 찾아내서 부당하게 이익 취하는, 그래서 부당하게 물가를 과중하게 부담시키는 품목들에 대한 조사 추적, 시정 조치에 적극적으로 각 부처가 나설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위기일수록 민생회복과 경제 회복이 뒷걸음치지 않게 재정의 신속한 투입이 필요하다"며, 추가경정예산 신속 편성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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