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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현진 "장동혁, 역량 다 보여줘…혁신 선대위로 가야"

[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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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

"'절윤' 결의문, 많이 아쉽지만 첫발이라도 떼서 다행"
"장동혁, 국민 앞에 결의문 관련 입장 소상히 밝혀야"
"의총서 결의문에 '윤 어게인' 이름 넣자는 의견도 나와"
"의총서 윤리위원장·대변인·여의도연구소장 인사 조치 요구 나와"
"중진 포함 많은 의원이 '절연' 필요성 발언해서 놀라"
"장동혁, 노선 변화 원했지만 지지기반 없어 미뤄온 듯"
"국힘, 잘못된 징계로 선거 준비 기간 한 달 놓쳐"
"오세훈 가세해야 서울시장 선거 모양 갖춰져"
"선거 승리 위해 혁신선대위 필요하다는 의견이 당내 다수"
"한동훈, 비토 세력 여전히 많아…아직 돌아올 길 없어"
"의총서 한동훈·배현진 징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 쏟아져"
"고성국 유튜브 발언, 국힘 내에서 계속 실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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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 / 앵커 : 어떤 분 나왔는지 이미 다 짐작하실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오랜만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서울시당 위원장 자리도 복귀하신 거죠.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네. 

▷ 주영진 / 앵커 : 서울시당 위원장 복귀하자마자 용산구청장 아마 공천 신청했지만, 안 되는 걸로 결정을 하신 것 같은데.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복당 신청을 했습니다. 재입당. 저희 서울시당이 한 달 동안 시당위원장이 공석이었기 때문에 실은 중앙당 최고위에서 의결하기로 가져갔다는 사안인데 의결을 못 하고 들고 있다가 제가 복귀한 후에 다시 서울시당으로 내려와서 곧장 저희 위원회를 열어서 결과를 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박희영 용산구청장 입장에서는 만약에 배현진 의원이 복귀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복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나요.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박희영 위원장의 복당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중진 의원이 계셨고 아마 그 때문에 중앙당 최고위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조금 머뭇거리지 않았었나라는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서울시당 위원장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또 중요한 자리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또 하나의 상징적인 장면이 아니었나 싶고요. 어제 의원총회, 배현진 의원도 끝까지 앉아 계셨습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거의 맨 앞줄에서 앉아 있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어제 의원총회 결의문 어떻습니까. 그래도 잘 됐다. 지금이라도 잘 됐다. 이런 생각이십니까. 아직도 멀었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첫 발짝이라도 떼서 다행이다. 이렇게 평가를 했죠. 

▷ 주영진 / 앵커 : 첫 발짝을 뗐다, 다행이다. 이제 그러면 첫걸음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한다면 앞으로 어떠한 일들을 더 해야 지도부가, 특히 장동혁 대표가 더 해야 이게 첫걸음이 아니라 정말로 지방선거를 위한 하나의 완결판이 될 것이다라고 배 의원은 생각하십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많은 분께서 어제 의총 직후에 뉴스 보도를 통해서도 들으셨고 또 영상을 통해서도 보셨겠지만, 장동혁 대표가 이 입장문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한마디도 본인의 뜻을 밝히지 않았고 그저 침묵으로만 일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당의 대표로서 어떤 입장을 가지는지를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힐 필요가 있겠고요. 그리고 어제 의총장에서 결의문에는 디테일하게 담기지 않았지만, 의원들이 요구했던 사안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윤 어게인’과의 절연, 그러니까 의원들이 아예 ‘윤 어게인’으로 이름을 넣자. 이것은 비단 친한계 의원이나 대안과 미래 같은 우리 혁신파 의원들이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요. 그동안 이야기했던 당권파 그리고 친윤계라고 불리우던 의원들께서 오히려 나서서 ‘윤 어게인’이라고 이름을 넣자 하는 제안도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에 대한 더 선명한 입장 표명이 당 대표의 입으로 있어야 할 것이고요. 두 번째는 지금까지 국민의힘을 분란 가운데 몰아넣었던 윤리위를 통한 징계 사태들, 여기에 대해서 즉각 중지해달라는 요청이 또 의원들을 통해 많이 있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제소건들이 있는데 이것들에 대해서 당 대표가 앞장서서 처리하는 모습이 보여야겠고 그리고 몇몇에 대한 인사조치 요청이 있었거든요. 첫 번째는 윤리위원장 그리고 우리 대변인 한 분과 그리고 현재 재판 중인 여의도연구원 부위원장에 대한 인사조치 요구가 의원들을 통해 강하게 있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장예찬 부원장, 박민영 대변인.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그렇습니다. 저희가 요구한 게 아니라 중진 의원 등 다른 의원들이 하셨는데요. 여기에 대한 응답도 없었기 때문에 하든지 하지 않든지 간에 당 대표가 어떻게 하겠다는 입장 정도는 의원들과 국민 앞에 보여야겠죠. 

▷ 주영진 / 앵커 : 어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 결정도 다시 좀 철회를 해서 한동훈 전 대표도 함께 가자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의원이, 조경태 의원은 그런 얘기를 했다고 본인이 얘기한 것 같고요.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좀 뜻밖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의원들이 이야기를 하셨고요. 특히 그동안은 의총에서 말씀을 많이 하지 않으시던 우리 중진 의원 선배들이 나서서 그 얘기를 하고 당의 화합과 봉합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제안을 하셨던 거거든요.

▷ 주영진 / 앵커 : 장동혁 대표가 그런 요구들, 어제 결의문에 다 담기지 않고 이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그러한 요구들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의 그동안의 이야기와 생각과는 너무나도 다른 것이기 때문에, 가능할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장동혁 대표도 정치인이니까 이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본인은 물론 당도 죽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십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장동혁 대표는 이미 오래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면회를 갔을 때부터 저희 당을 출입하는 언론인들과 또 의원들에게 어느 시점이 되면 입장 변화를 할 것이다. 이른바 나는 빚을 갚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본인의 정치적 지지 기반이 실은 아주 단단하지 않다 보니까 계속해서 차일피일 시간을 미뤄왔다고 생각을 하고요. 어제 의총의 경우도 마치 다른 의원들의 뜻에 억지로 끌려가는 듯한 모양새가 되었지만, 그런 방식을 통해서 본인은 적당히 입장 변화를, 좀 노선 변화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배현진 의원하고 이렇게 인터뷰를 하다 보니까 원래 얼마 전에 그 징계가 당원권 정지 1년 아니었습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그렇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상당히 중징계였단 말이죠. 그러면 그런 중징계가 예상되는 상황이면 나한테 이런 징계를 내리라고 주도하는 듯한 대표 하고는 거리를 좀 두는 게 보통 사람들의 선택인 것 같은데 제가 보면 배현진 의원이 아마 국회 본회의장 또 당내 의원총회 현장에서 일부러 그러신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장동혁 대표와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늘 앉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일단은 대표가 저뿐만 아니라 많은 의원이 대표와 면담하기가 힘들고 통화하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 주영진 / 앵커 : 저런 자리를 가야 한다.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그래서 제가 사무총장에게 이 징계가 부당하고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서울시장을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이야기했을 때 사무총장이 굉장히 당황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이제 본회의장 안에서 눈앞에 장동혁 대표가 보이니까 대표가 저기 있다고 저한테 가서 얘기해 보시라고 제안을 했기 때문에 이제 본회의장 장면이 사실은 연출됐고요. 저는 이번 징계에 관해서 당이 대단히 잘못된 선택을 했고 그 때문에 저희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선거를 치러야 하는 구성원들이 한 달이라는 시간을 놓쳤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대표와 이야기하고 싶었고 대표와 사실은 교감해야지 어떤 소통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 소통을 위해서 가까이에 앉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저희가 영상으로 한번 준비해 봤는데 배현진 의원도 아마 언론 보도나 또 신문, 사진, 방송 뉴스를 통해서 본인의 모습을 보기는 보셨겠지만, 한번 저희가 준비한 영상 한번 봐주시죠. // ‘자리는 가깝지만, 마음은 먼 사이’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제작진이 저렇게 한번 편집을 해 봤는데 지난번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렇게 짚고 얘기하셨던 것은 본인의 징계와 관련해서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하셨던 겁니까, 그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보도된 바와 같이 제가 대체 이 지금 중차대한 이 시점에 서울시당을 흔들어서 어떻게 할 생각이시냐라고 물었던 자리였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장동혁 대표의 대답은 징계는 내 소관이 아니다?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제 눈을 맞추지 않았고요. 윤리위는 독립기구다라는 언론에 했던 말씀을 반복하셔서 실망스러웠죠.

▷ 주영진 / 앵커 : 이번에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이 나온 이후에 장동혁 대표와 또 별도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있었습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없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전혀 없었습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없었기 때문에 보시다시피 제가 항상 가까이, 지근거리에 있어 보려고 하는 것이고요. 장동혁 대표가 저도 이제 장 대표가 서울과 부산이 승부처다라고 이야기하고 자기의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는 취지의 강한 발언도 하지 않았습니까.

▷ 주영진 / 앵커 :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이 이야기했죠.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그런데 저는 서울시당 위원장입니다. 지금 면담조차 못 하고 있는데요. 장 대표가 조금 더 용기를 가지고 저와 대화에 나섰으면 좋겠다라는 요청을 하고 싶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한 소회는 이미 충분히 밝히신 것 같은데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 아마 한동훈 전 대표와 가까운 사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의 이 한마디에 김민수 최고위원이 또 반응을 보여서 기자들이 또 언론사들이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영상을 하나 편집한 게 있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보시죠. // 보통 최고위원회의 공개되는 자리에서 최고위원들이 저렇게 짧게 이야기하는 게 드문데.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드물죠.

▷ 주영진 / 앵커 : ‘배현진 의원의 복귀를 환영합니다. 이상입니다.’ 딱 얘기했는데 김민수 최고위원의 표정이 좀 심상치 않습니다.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많은 소회가 있지 않았겠습니까.

▷ 주영진 / 앵커 : 돌아온 배현진 의원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안은 역시 서울시장 선거일 것 같은데 서울시장, 결국 오세훈 서울시장 공천이 불가피하다고 보십니까? 현역 의원들이 이미 나경원, 신동욱 의원 다 출마하지 않겠다. 안철수 의원도 하지 않겠다. 아마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안철수 의원을 설득했다, 이런 기사가 있던데 안철수 의원도 안 한다, 그럼 남은 후보는 도대체 누구냐.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지금 이제 등록한 후보가 세 분이십니다. 세 분이 아니시죠, 오 시장이 안 하셨으니까 두 분이신데요. 아니, 세 분이십니다. 이승현, 윤희숙, 이상규 세 분이신데요. 실제 당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꼽혀왔고 현재 우리의 국민의힘 출신의 현역 단체장인데 후보 등록을, 정치를 은퇴한다면 모를까 안 한다는 것은 참 이상한 장면이기는 하죠. 아마도 오늘 공관위가 추가 공모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거기에 응하시지 않을까 싶고요. 그래야지만 저희의 서울 선거가 그래도 시민들이 보시기에 제대로 된 구색으로 갖춰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서울시당 위원장 입장에서는 서울시장 선거도 중요하지만 25군데 기초단체장, 구청장 선거도 상당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어느 정도 차지할 수 있겠느냐. 2018년 제 기억에는.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한 군데였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번에도 서초, 강남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도 어려운 것 아니냐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실은 굉장히 야속한 얘기지만,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우리 서울시장의 압승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유 있는 승리 그리고 지금 가지고 있는 열몇 개의 단체장들을 다시 수성하고 조금 더 노력하면 더 가져올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도 있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앞서 이야기하셨던 불출마 선언을 한 여러 후보들께서 굉장히 서울시장에 대한 출마 의지를 비치시기도 하고 저한테도 오세훈 시장을 너무 일방적으로 지지하면 안 된다라는 견제 말씀도 많이 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상황이 달라진 것은 애석하지요.

▷ 주영진 / 앵커 : 기초단체장 선거와 서울시장 선거는 맞물려서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당연합니다. 지난 2022년만 해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425개 전체 서울 동에서 승리를 했습니다. 그 바람에 무슨 저희 대통령 당선에 대한 바람도 있었지만, 기초단체장은 물론 광역의원 그다음에 기초의원까지 저는 큰 수은갑이 되셨다고 시장을 생각하고 평가하고 있고요. 이번에도 누군가 앞에서 끌어주는 그런 역할을, 견인차 역할을 해 주셔야 하는데 좋은 후보가 우리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러면 또 하나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하나의 조건, 장동혁 대표가 국민의힘의 대표고 얼굴이고 장동혁 대표가 전국을 누비면서 지원 유세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장동혁 대표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느냐 아니면 어제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혁신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 선거대책위원장을 외부에서 모신다든가 국민의힘이 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또 새로운 인물, 국민이 좋아하는 인물로 모신다든가, 어느 부분에 우리 배현진 의원은 더 그게 가능성이 있고 승리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저 개인이 아니라요. 어제 의총장에서 대다수의 의원들이 혁신선대위가 필요하다라는 데 공감을 하셨고 실제 저희 결의문에도 혁신선대위의 내용을 넣자라는 강력한 요구도 있었습니다. 모든 선거는 선대위 체제로 꾸려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수순으로 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죄송하지만 애석하게도 장동혁 대표는 선거를 위해서 보여줄 수 있는 수장으로서의 역량은 다 보여준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한동훈 전 대표는 이야기를 아마 많이 나누실 것 같은데, 한동훈 전 대표는 당에 돌아오고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이 지금은 전혀 없는 겁니까? 보수 재건을 계속 얘기를 하던데.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당에 돌아올 길이 없죠, 지금. 

▷ 주영진 / 앵커 : 지금 제명당했기 때문에.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제명도 당했고 많은 비토 세력이 아직도 당내에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어제 중진 의원님들을 비롯한, 저도 얘기했지만, 징계를 취소하거나 복당시키라라는 요구도 했지만, 그것을 장 대표가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할 수 없을 바에야 아예 관심도 좀 가지지 않아 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제가 했죠.

▷ 주영진 / 앵커 : 아예 관심을 갖지 말아달라.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이미 제명해서 내쫓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 주영진 / 앵커 : 대구 같이 내려갔다고 해서 그 의원들도 징계하겠다, 이건 일단 안 할 것 같습니까? 어제 의원총회를 계기로 해서?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의원총회에서 그 또한 많은 의원들께서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이야기하셨고 저의 징계도 마찬가지고 그 제소권에 관해서도 공감할 수 없다는 의견을 주셨고 모 재선 의원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배현진 의원의 징계가 풀렸지만, 우리가 그 방이, 의원실이 가깝다고 해서 제가 그 방에 가서 징계 동안에 차를 같이 마셨으면 그러면 당외 인사라고 나도 징계를 받아야 하느냐. 말도 안 되는 얘기다.’ 이렇게 하셨거든요. 많은 의원이 공감을 하셨습니다. 대구 방문도 같은 사례라고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지금 아까 김소희 의원은 그런 얘기를 하던데요. 고성국 씨나 전한길 씨 이야기만 나오면 국민의힘의 다수 의원들, 대부분의 의원들은 방송도 잘 보지 않고 그런 분들하고 관계도 정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런 취지로 이야기를 했는데 배현진 의원이 보기에도 그런 분위기입니까, 아니면 물밑에서나 비공식적으로는 또 고성국 씨, 전한길 씨와 계속해서 친분 관계를 쌓아간다든가 그 의견을 중시한다든가 그런 기류가 또 실제로 있는 겁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106명의 의원 중에 일단 거부감을 가진 의원들은 저는 많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물밑에서 친분, 친소 관계를 나누는 의원들 역시 많다고 생각하고 중요한 것은 지도부의 입장인데요. 많은 국민, 지지자들 그리고 저희 의원들이 미심쩍어하는 것은 고성국이라는 인물이 유튜브에서 나와서 하시는 말씀이 자꾸 실현되고 있지 않습니까. 누구를 제명해라, 누구를 징계해라, 어떻게 당의 정책을 하라는 그것들이 실현되고 있기 때문에 세간의 ‘고성국이 상왕이냐’라는 이야기까지, 저희가 들을 수 없는 그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이고요. 서울시당에서 징계를 한 사안에 대해서 본인이 중앙당 윤리위에 재심 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2월의 일인데 저의 가처분이 인용돼서 끝난 지금 한 달이 넘어서까지 전혀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아해하는 의원들이 많으시죠. 

▷ 주영진 / 앵커 :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서울시장 선거 또 기초단체장 선거도 어쨌든 또 앞에서 열심히 또 국민의힘을 위해서 일을 하셔야 할 것 같기는 한데 배현진 의원 나오시면 한 번 이 질문드려보고 싶었는데 이 정계 입문하신 지가 한 6년?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어제로, 어제 일자로 제가 딱 8년이 됐더라고요. 

▷ 주영진 / 앵커 : 8년이 됐습니까. 벌써.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그렇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런데 8년 동안 배현진 의원이 함께하거나 노선을 같이 하거나 했던 지도부에 있던 인사들이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배현진 의원이 어떤 일종의 당내 권력의 풍향계 아니냐라고 하는 약간 비판 섞인 그런 지적의 목소리도 있었는데 배현진 의원은 그런 이야기에 대해서 또 할 얘기가 있을 것 같아서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그것은 비판이 아니라 가십성 비난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고요.

▷ 주영진 / 앵커 : 비난이다.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정치를 주종 관계로 인식하는 그런 방식은 저희 2026년에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말하자면 이른바 총재 시절에, 예전에 했던 정치의 고루한 방식의. 

▷ 주영진 / 앵커 : 공천권을 쥐고 있는.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그 사고를 쫓아가기 때문에 함께 노선을 가는 의원들이 주종 관계로 인식되는 것이고요. 저는 서울의 국회의원이자 서울의 당협위원장으로서 서울의 시민들 그리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국민이 이야기하는 바를 늘 같이 해왔습니다. 만약에 지도부가 바뀌고 제가 누군가와 가까웠다가 떠났다면 그분의 지금 현재 입장과 메시지가 어떤 방향성으로 일관되게 왔는지를 살펴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저는 제가 2018년 당에 입당한 이후에 일관되게 저의 입장, 자유와 보수의 가치를 사랑하고 그리고 상식적인 우리 국민의 목소리를 따라간다는 데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함께하고 있는 많은 동료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그것은 이미 국민께서 평가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지역구에서 만나는 그분들 함께했던 동지들, 동료들. 비상계엄 이후에 지금 국민의힘이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배현진 의원이 보여주는 행동, 말에 다들 동의하십니까. 아니면 좀 다르게 말하고 다르게 행동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합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적극적으로 동의해 주시고요. 제가 이 서울시당 위원장의 최근 징계 사태에 있어서도 굉장히 힘이 돼 주셨고 저희가 하는 바는 정치는 노선 투쟁을 해야 한다는 공동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배현진 의원 바쁜 시간 내주셔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찾아주셨는데 또 우리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기회를 드릴게요. 또 지방선거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굉장히 특별한 시간을 주시네요. 저를 지켜봐 주시고 많이 아껴주시는 또 우리 국민의힘의 지지자들 그리고 저희 당원은 아니시지만, 많은 지켜보고 계시는 시민들께 저희가, 국민의힘이 다소 신뢰를 잃는 모습들이 있었더라도 서울시당만큼은 적어도, 제가 다 할 수는 없으니까 서울시당만큼은 상식과 합리 그리고 신뢰를 찾아가는 그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으로서 드리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지만,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다시 돌아온, 서울시당 위원장에 복귀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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