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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스마일리' 김윤지, 한국 여자 선수 '첫 금' 새 역사

장애인 노르딕스키 간판 김윤지 선수가 한국 여자 선수론 최초로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자신의 패럴림픽 데뷔전이었던 토요일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km 경기에서 첫번째 사격 5발 가운데 네 발을 연거푸 놓치는 실수 끝에 4위를 차지해 첫 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던 김윤지는 하루 뒤 열린 12.5km 경기에서 '완벽한 역전극'을 썼습니다.

막판까지 3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사격 5발을 모두 명중시켜 선두로 올라선 뒤, 혼신의 질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평창의 철인' 신의현 이후 한국 선수로는 8년 만이자, 우리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윤지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윤지/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많이 준비하긴 했지만 그게 금메달을 위해서였다고는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이렇게 제 예상보다도 더 빨리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요. 한국 설상, 여자 패럴림픽에도 메달이 생겨서 너무 기쁩니다. 엄마, 나 금메달 땄어.]

늘 웃는 얼굴로 경기에 임해 스마일리로 불리는 스무살의 김윤지는 내일은 주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종목에서 2관왕에 도전합니다.

스노보드 이제혁도 짜릿한 막판 뒤집기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4명이 동시에 출발해 순위 싸움을 펼치는 스노보드 크로스 종목 결승에서 이제혁은 출발이 늦었던 탓에 줄곧 맨 뒤에서 레이스를 펼쳤지만, 결승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점에서 3위를 달리던 캐나다 선수와 충돌을 버텨내면서 순위를 뒤집었고, 결국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 패럴림픽 사상 첫 스노보드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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