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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언론 "UAE, 이란에 첫 공격…담수화 시설 노려"

이스라엘 언론 "UAE, 이란에 첫 공격…담수화 시설 노려"
▲ 이란에 공격받았던 UAE

이란의 주변 중동 국가 공격에 대응해 아랍에미리트(UAE)가 처음으로 이란을 직접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예디오트아흐로노트는 UAE가 최근 이란의 담수화 시설을 노려 공습했다고 8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UAE의 이번 군사행동이 이란에 보내 는 경고 메시지의 성격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정부가 발표한 담수화 시설 피격은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의 게슘섬 사례가 아직 유일합니다.

이란 외무부는 전날 게슘섬의 민간 담수화 시설이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공격 주체를 바레인의 주파이르 기지에 주둔한 미군으로 지목하고 보복으로 바레인 담수화 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습했습니다.

예디오트아흐로노트는 또 "이란의 공격이 확대된다면 UAE가 제한적인 규모라도 (이란에 대한) 공세에 가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전날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충돌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성명을 내고 "UAE는 모든 시민과 거주자, 방문객의 안전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며 "위협에 맞설 준비가 완벽히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전날 연설에서 "임시 지도자위원회가 이웃 국가들이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 한 이들 국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안을 승인했다"며 "이란에 공격받은 이웃 국가들에 개인적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발표 뒤 바레인, UAE, 카타르 걸프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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