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인천 중구의 한 주유소 앞에 저렴한 가격의 주유소를 찾는 대형 화물차량과 승용차들이 늘어 서 있다.
유가 급등으로 정부가 최고 가격 지정을 검토하는 가운데, 전국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는 다소 완만해진 모습입니다.
오늘(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895.3원으로 전날보다 5.9원 올랐습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천917.8원으로 7.2원 상승했습니다.
경유 가격은 여전히 휘발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기름값도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945.7원으로 전날보다 4.0원 올랐습니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1천967.2원으로 3.8원 상승했습니다.
최근 하루 수십 원씩 오르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정부의 강한 경고 이후 가격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국내 유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9일) 중동 상황과 관련해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유가 등 물가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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