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강력한 우승 후보 미국이 영국에 역전승을 거두고 1라운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미국은 오늘(8일) 텍사스에 열린 영국과 B조 2차전에서 9대 1로 승리했습니다.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선발 스쿠발이 1회 선두 타자 네이튼 이튼에게 초구 솔로 홈런을 내줘 끌려갔고, 2회 윌 스미스의 홈런성 타구가 트레이스 탐슨의 호수비에 막혔습니다.
전열을 가다듬은 미국은 5회부터 반격에 나섰습니다.
상대 실책과 크로우 암스트롱의 2루타로 만든 원아웃 2, 3루 기회에서 상대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슈와버가 오른쪽 담장을 까마득히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미국은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거너 핸더슨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5대 1까지 달아났습니다.
6회 만루 기회에선 브레그먼의 희생 플라이와 애런 저지의 1타점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미국은 2연승으로 조 선두에 올랐고, 영국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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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는 파나마에 끝내기 승리를 따냈습니다.
2대 2로 맞선 연장 10회 초 승부치기로 먼저 리드를 내줬지만, 10회 말 노아웃 1, 3루에서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든 뒤 에르나이스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삼성 소속 후라도는 파나마의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팀의 패배에 웃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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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네덜란드도 니카라과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습니다.
3대 1로 뒤진 9회 말 투아웃 2, 3루 기회에서 오지 알비스가 중앙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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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 베네수엘라는 KBO에서 활약한 헤이수스의 5이닝 1실점 역투를 앞세워 이스라엘에 11대 3 대승을 따냈습니다.
(취재 : 유병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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