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질주하는 이나현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차세대 간판' 이나현(한국체대)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스피드스케이팅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6위에 올랐습니다.
이나현은 오늘(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 00을 기록, 전날 1차 레이스(37초 82·5위)보다 0.18초 뒤지며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 19의 기록으로 9위를 차지하며 1차 레이스(38초 15) 때 10위보다 한 계단 올랐습니다.
이어 열린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선 이나현이 1분 16초 14로 8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민선은 1분 16초 55로 9위에 랭크됐습니다.
이로써 이나현은 500m와 1,000m 1, 2차 레이스를 합쳐 랭킹포인트 151.940점을 쌓아 전체 6위, 김민선은 152.415점으로 전체 8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인 펨케 콕(네덜란드)은 전날 500m 1차 레이스와 1,000m 1차 레이스에 이어 이날 두 종목의 2차 레이스까지 모두 우승하며 '단거리 최강자'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편, 남자부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 구경민(스포츠토토·34초 98)과 조상혁 (의정부시청·35초 27)은 각각 11위 16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상혁(1분 08초 82)과 구경민(1분 09초 21)은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선 각각 5위와 10위에 랭크됐습니다.
이에 따라 구경민은 랭킹포인트 138.660점, 조상혁은 139.375점으로 각각 전체 9위와 1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전날 500m 1차 레이스에서 우승한 예닝 더 보(네덜란드)는 2차 레이스에서도 33초 93을 기록, 조던 스톨츠(미국·34초 17)를 따돌리고 이틀 연속 우승했습니다.
다만 스톨츠는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 07초 26으로 결승선을 통과,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우승한 더 보(1분 07초 40)를 0.14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라 자존심을 챙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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