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민생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원유 600만 배럴을 긴급 도입하고, 중동에 있는 우리 국민의 귀국을 위해 민항기 운항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세계 경제가 격변하고 있다며 국민 삶에 가해질지 모를 위협 요소를 관리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핵심적인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청와대는 아랍에미리트, UAE와 협의를 통해 우리나라 하루 원유 소비량의 두 배가 넘는 약 6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아도 되는, UAE 동부 지역 항만에 우리 유조선 2척을 접안시켜 UAE 국영회사가 보관 중인 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UAE가 국내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청와대는 또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의 귀국을 위해 UAE 측과 협의해 민항기 운항을 재개하고, 대한항공 전세기도 곧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 370여 명을 태운 UAE 여객기가 오늘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부는 중동 지역 단기 체류자 가운데, 약 3천500여 명이 항공편 취소로 UAE와 카타르에 머물면서 귀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장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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