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회 최고 스타, 일본의 오타니선수는 첫 경기부터 경이로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만루 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리며 일본의 콜드게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전 타격 연습부터 도쿄돔 천장을 스칠 듯한 엄청난 타구들을 펑펑 날리며 팬들을 열광시킨 오타니는, 타이완전이 시작되자 더 믿기 힘든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1회 첫 타석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쪽 2루타를 만들더니, 2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변화구에 타이밍을 빼앗겨 엉덩이를 빼고 방망이만 갖다 댔는데 112미터의 비거리를 만드는 괴력으로 도쿄돔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타자일순한 뒤 다시 등장한 오타니는 우전 적시타를 추가했는데, 4회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나 대회 사상 첫 사이클링히트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오타니의 대활약 속에 일본은 2회에만 열 점을 올려 대회 역사상 한 이닝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선발 야마모토부터 5명의 투수가 무실점 릴레이를 펼친 일본이 1차전을 13대 0, 7회 콜드게임 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타이완은 두 경기 연속 한 점도 못 내고 2연패에 빠져 모레(8일) 우리나라를 만나기 전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호주가 체코를 5대 1로 누르고 2연승으로 C조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호주는 오는 9일 우리나라와 마지막 경기에서 8강행 티켓을 다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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