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쟁이 일주일째에 접어들면서 전선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사일과 드론으로 주변 국가들을 공격하고 있는 이란이, 이번에는 이스라엘과 밀착해온 아제르바이잔을 공격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반격을 무력화하기 위해 이란 전역을 집중 공습했습니다.
백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드론 굉음이 들리더니 공항 터미널에 폭발이 일어납니다.
학교 근처에도 자폭 드론이 떨어졌습니다.
현지 시간 5일, 북서부 이란에 접한 아제르바이잔 나히체반에서 드론 공격으로 4명이 다쳤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명백한 테러로 규정하고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일함 알리예프/아제르바이잔 대통령 : 우리의 힘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했던 사람들은 '철권 작전'에 의해 두개골이 부서졌습니다.]
이란은 공격을 부인했는데, 아제르바이잔은 이란과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전체 석유 수입량 1/3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전쟁의 불길은 걸프 국가를 포함해 12개 나라로 번졌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미군이 주둔한 아랍에미리트 알 다프라 공군기지도 이란 드론 공격으로 6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개전 이후 미사일 500여 발, 드론 2천 기 이상을 투입했다고 밝혔는데, 현지 시간 6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격에 사거리 2천km의 케이바르 미사일을 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맞서 미국과 이스라엘군은 테헤란의 군사학교와 미사일 저장 시설 등 이란 전역을 일주일째 폭격했습니다. 이란의 반격을 무력화하기 위해 미사일 발사대를 집중타격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쿠퍼/미 중부사령관 : 미군 B-2 폭격기들은 깊이 매설된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해 2,000파운드급 관통 폭탄 수십 발을 투하했습니다.]
또 대형 드론 운반선 등 이란 선박 30척을 격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75명 넘게 희생된 지난달 28일 이란 초등학교 폭격에 미군의 책임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디자인 : 박천웅·황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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