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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경유 1천900원 넘어서…'경유>휘발유' 역전

서울 휘발유·경유 1천900원 넘어서…'경유>휘발유' 역전
▲ 6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서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천90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전쟁 여파로 국제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가파르게 뛴 데다 화물차 등 영업용 차량 수요가 몰리면서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6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871.8원으로 전날보다 37.6원 상승했습니다.

특히 경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휘발유 가격을 제쳤습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하루 만에 57.1원이 오른 1천887.4원입니다.

전국에서 유가가 가장 높은 서울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1천900원 선을 넘겼습니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41.6원 오른 1천930.5원, 경유 가격은 58.8원 상승한 1천954.0원입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1천9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 초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고, 가격이 1천900원을 넘은 것은 2022년 12월 초 이후 약 3년 3개월 만입니다.

국제 석유 시장에서는 경유가 휘발유보다 조금 더 비싸거나 비슷한 수준이지만, 국내에선 유류세의 영향으로 경유가 휘발유보다 대체로 저렴합니다.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난 건 최근 국제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유가 담합 행위 단속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600만 배럴 이상 원유를 긴급 도입하는 등 유가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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