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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지금 당장 전쟁 일으키면 어쩔 거죠?" 펜타곤 서열 3위 청문회…"미국, 쳐들어와라!" 이란 도발 이어지자 (트럼프 NOW)

'펜타곤 서열 3위'로 알려진 엘브리지 콜비 미국 전쟁부 정책 차관이 미국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콜비 차관은 대이란 군사공격 이후 계속 거론돼 온 탄약 비축량 부족 문제에 대해 "우리 군사력(활용)이 정점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대로 훨씬 풍부한 공급량으로 보유한 탄약을 많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비 차관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대해선 "우리는 그 지역을 지배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지배당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중국 견제가 최우선 안보 과제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만, "우리의 전략은 대립이 아닌 힘을 통한 억지로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을 질식시키거나 그 정부 형태의 변화를 강요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패권국이 되는 것을 막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콜비 차관은 아울러 제1도련선(일본 오키나와∼타이완∼필리핀∼믈라카해협)에서의 중국의 침공 가능성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장대한 분노 작전에서 목격한 바와 같이 어느 표적이든 결정적 작전을 수행할 능력을 포함한 작전 유연성과 기동성을 대통령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물론 공화당 하원의원들까지 콜비 차관을 향해 이란 군사 작전이 과연 중국 억지에 도움이 되는지 질문했고, 특히 현재 이란 전선에 투입된 전력을 언급하며 지금 중국과 충돌이 발생하면 두 작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편 이날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NBC 인터뷰에서 "미국 지상군 투입을 오히려 기다리고 있다"며 도발 메시지를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수위 높은 언어로 이란의 투항을 압박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작전이 일주일째 되는 날, 미국에서 '펜타곤 서열 3위'를 불러 열린 군사위원회 청문회 핵심 내용을 트럼프 NOW에서 정리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영상편집 : 채지원 김복형,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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