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포대교 추락' 약물운전 혐의 포르쉐 운전자 구속심사
약에 취한 상태로 반포대교를 달리다 한강 둔치로 추락한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30대 여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 44분 포르쉐 SUV를 몰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다 난간을 뚫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추락한 A 씨의 차에서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을 다량 발견하고 불법 처방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지난 2일에는 A 씨가 운영하는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와 사업 관계인 한 병원의 직원이 자진 출석해 자신이 약물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추락 과정에서 A 씨의 차가 덮친 벤츠 운전자 40대 남성이 경상을 입으면서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와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추가 조사한 뒤 별도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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