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중동 위기와 관련한 정부 대응책을 점검했습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100조 원 규모의 안정 프로그램을 신속 집행하라고 주문했고, 휘발윳값 폭등에 대해서는 최고가격 지정제 시행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지역 위기가 고조되면서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이 악화하고, 에너지 수급 등 불안으로 경제 산업과 민생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먼저 주식과 환율 같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자금시장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또 신속하게 집행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급등한 휘발유 가격을 언급하면서 어려운 시장 환경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각 주유소가 매입하는 기름값 가격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고, 법적으로 가격 상한선을 정하는 최고가격 지정제 시행도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아무리 돈이 마귀라고 하지만 이게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최고가격 지정도 이전에는 잘 안 했던 것 같긴 한데 미래지향적으로 할 일은 하자.]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 현지 교민 안전 문제에 대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비상 철수 계획을 이중, 삼중으로 치밀하게 준비해달라"며 우방국과 공조는 물론 군용기·전세기·육로 교통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5일) 국무회의에서는 국회를 통과한 법왜곡죄와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법 등 민주당이 추진한 이른바 사법개혁 3법과 전남, 광주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도 의결됐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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